'아시아 하나로' 화합의 선율 울려퍼진다
'아시아 하나로' 화합의 선율 울려퍼진다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09.08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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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서 '클라리넷 페스티벌'
한·중·일 아시아 정상급 클라리넷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아시아 클라리넷 페스티벌 2008'이 펼쳐진다.

한국 클라리넷 협회가 중심이 되어 열리는 연주회는 한·중·일 아시아 정상의 클라리넷 연주단체를 초청해 9일 저녁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연다.

참여단체로는 중국 베이징 민족대학교 클라리넷 챔버 오케스트라와 경기 클라리넷 앙상블, 일본 칸사이 클라리넷 앙상블, 아마빌레 클라리넷 콰이어 등이다.

중국 참가팀은 만족, 장족, 토가족, 묘족, 회족, 몽골족 등의 소수 민족 학생들로 국내외 활동을 통해 뛰어난 연주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클라리넷 앙상블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모여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장애복지센터 기획연주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연주력을 키워 왔고 정기연습을 통해 다양한 레퍼토리 개발과 새로운 기획으로 최고의 앙상블을 꿈꾸고 있다.

일본의 칸사이 클라리넷 앙상블은 히데아키 이와이를 중심으로 '칸사이 클라리넷 소사이어티'를 결성해 국내는 물론 뉴질랜드, 미국 등 해외에서도 클래식에서 재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의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 참가팀 아마빌레 클라리넷 콰이어는 유형직 클라리네티스트가 중심이 되어 클라리넷이라는 한 악기로 이루어진 앙상블로 사랑받고 있다.

3개 나라 4개팀이 연주할 클라리넷 공연은 모차르트, 드보르자크, 롯시니 등의 클라리넷 곡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각 나라만의 색을 선보이게 되고, 협연도 준비해 국경을 떠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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