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드라마 '비트' 기대된다"
정우성 "드라마 '비트' 기대된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7.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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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35)이 10여년 전 자신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영화 '비트'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반가움을 표했다.

정우성은 최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가 드라마로 탄생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정체성 혼란기를 가진 그 나이, 그 시대에 누구나 겪을 법한 이야기를 그린 '비트'에 대한 애착이 개인적으로 크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이어 "드라마에서도 주인공의 생각과 감정들을 잘 표현해줬으면 좋겠다"며 "아끼고 좋아하는 후배들은 많지만, 영화에서 내가 맡았던 배역에 누가 적합한지는 잘 모르겠다"고 고백하며 배역에 어울릴 만한 배우를 적극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았다.

97년 개봉된 '비트'는 김성수 감독의 작품으로 정우성, 고소영, 임창정 등 톱 배우들이 출연한 청춘 영화.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었다.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이 최근 '비트'의 드라마 제작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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