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쇄박물관 '북 페어전' 공모전 높은 참가율
고인쇄박물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실시한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1차 공모전에는 일반도서 102명, 북아트 350명 등 총 452명이 접수해 지난해 339명보다 훨씬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고 말하고 "올해는 특히 북아트 부문에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시집과 수필, 회고록, 자서전을 비롯해 서예 묵상집, 한시, 일기 등 다양하게 접수됐다.
선정된 도서 작품은 오는 9월4일부터 7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직지축제를 통해 '북페어(Book Fair)'로 전시된다.
또 전시회에는 국내 유명 북아티스트와 해외 유명 북아티스트들의 아트북도 특별전시된다.
북아트&북키즈 스쿨, 북프레스, 북아트 아틀리에 등 국내 유명 아트북 출판사의 참여와 관련 업체의 후원으로 세계적인 북아티스트로 카츠미 코마카타(일본), 스콧 맥카니(미국), 프란시스 반 밀러(아일랜드), 앨리슨 브레브니(뉴질랜드), 김나래(한국) 등의 아트북 25점이 전시되어 새로운 도서 전시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남요섭씨가 수집한 고서와 청주 기적의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희귀도서도 전시되며, '천년의 사랑 직지'의 저자 조경희씨와의 만남, 우리 지역 작가 출판물 전시와 판매도 마련해 북페어전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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