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교실이 10일과 11일 이틀간 열린다.

청주문화원(원장 장현석)은 청주시내 중학교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청주문화 바로 알기와 전통예절, 공예마당, 소리마당 등 다채로운 문화교실을 청주문화원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참가 학생은 청주시내 10여개 중학교에서 각각 선발된 학생들로 생활 속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것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놀이마당과 배움 마당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상으로 돌아보는 청주의 문화유적 바로 알기'를 주제로 임병무 충북일보 논설위원의 강연을 비롯해 '전통예절 및 다례'(한성희·손윤희 다례사범), 공예마당 '내 솜씨가 최고', 그리고 이종달 국악인과 함께하는 우리 가락 한마당 등 4개 강좌를 연다.

다양한 우리 문화를 놀면서 배우는 이번 시간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