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여성주간(7.1∼7일) 맞아 도내 기관 및 여성단체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충북도여성단체에서는 다음달 2일 오전 11시 한마음예식장에서 '여성결혼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이해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만길 옥천한국어학당원장이 '이주여성에 대한 사회이수제 재통합 프로그램'을 주제로 발제자로 나선다.

고은영 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회 이수제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특히 충북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이 참석해 한국생활에서 느낀 점에 대한 사례발표를 한다.

부대행사로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청주한국어학당 학생들이 마련한 다문화 세계음식 전시 및 시식도 열릴 예정이다.

청주시에서는 '건강한 가정, 활기찬 여성, 여성이 행복한 청주'를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다음달 2일 청주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여성주간 기념식에서는 제 2회 청주시 여성상과 평등부부상, 여성발전유공단체, 여성발전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다.

그밖에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7.3일·청주시민회관), 주부시낭송대회(7.4일·청주 예술의전당), 평등가족그림그리기대회(7.4일·국민생활관), 양성평등의식 토론회(7.4일·청주시청 4층 회의실), 우리문화골든벨(7.5일·청소년수련관), 고부간사랑나눔의 장(7.7일·청주시민회관)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