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0% '월급날은 나의 樂'
직장인 50% '월급날은 나의 樂'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6.20 2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픈샐러리 설문… 일한다는 즐거움 인정 順
최근 직장인을 소재로 한 "견디다 보면 또 월급날 되고∼"의 '되고송'에 나오는 한 구절처럼 상당수 직장인들이 직장생활의 낙(樂)을 월급날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www.embrain.com)과 함께 직장인 1027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의 낙(樂)은 무엇인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우선 전체의 62.2%(639명)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낙이 있다'고 답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어떤 요소가 즐거움을 주는지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월급날 또는 월급날이 다가오는 것'이라는 응답이 50.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일한다는 즐거움 그 자체'(49.1%)를 꼽은 비율도 높았으며 '업무역량이 쌓이고 인정받는 것'(31.8%), '직장상사, 동료와의 우애'(28.0%)도 직장인을 웃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직장 사람들과 퇴근 후 술자리'(16.4%), '직장 내 취미나 커뮤니티 활동'(13.6%), '점심 등 식사시간'(11.9%), '마음에 드는 이성직원을 보는 것'(2.8%), '쉬는 시간 흡연'(4.2%), '직원들과의 뒷담화'(1.7%)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70%는 낙이 사라졌을 경우 업무에 대한 열의가 생기지 않거나 출근이 괴로워 이직이 떠오른다는 부작용이 생긴다는 반응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