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 수애 위문단 가수 파격변신
청순 수애 위문단 가수 파격변신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6.1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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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 '님은 먼곳에'서 새로운 매력 발산
이준익 감독의 전쟁휴먼드라마 '님은 먼곳에'에서 위문공연단 가수 써니로 변신,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 수애의 파격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무대 위에서 노래하며 춤추는 수애의 모습에서 이전의 청순하고 여린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다.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남편을 만나기 위해 시골 여성 순이에서 위문공연단 가수 써니가 돼 전쟁터로 향하는 캐릭터를 연기한 수애는 단아한 이미지의 대명사에서 탈피해 새로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간다고 하지 마오',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등 당시 위문공연단의 레파토리와 춤은 물론 의상과 메이크업까지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평가다. 또 전쟁터의 군인들에게서 연민과 따뜻함을 느끼며, 전쟁의 현실을 잊으려는 그들을 위해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는 써니 역을 보다 성숙하고 깊어진 감정 연기로 표현해냈다.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준익 감독의 첫 번째 작품인 동시에 수애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는 영화 '님은 먼 곳에'는 7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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