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과 관련된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는 공모전이 여성주간 행사로 진행된다.

여성주간이란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범국민적으로 남녀평등의 촉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기념하는 행사로 충북여성문인협회(회장 김정자)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란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글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남녀차별이나 양성평등에 관한 것을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직장생활 등 경험적 이야기로 구성하면 된다.

응모대상은 충북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로 원고지 15매 내외의 산문형식을 취하면 된다.

김정자 회장은 "여성의 지위가 많이 향상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사회 곳곳엔 불평등한 요인이 많다"면서 "글공모전을 통해 여성의 현재와 여성이 사회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양성평등을 이루도록 하는 인식의 전환을 가져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 글은 심사 후 대상 1명에게 50만원, 최우수상 1명 30만원, 우수상 3명 각 20만원, 장려상 5명 각 5만원, 입선 10명 각각 3만원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15일 오후 2시 청주시 여성발전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문의:016-9559-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