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북부도서관 BTL협약 체결
천안북부도서관 BTL협약 체결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8.04.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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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37억 투입… 내년 8월 완공 전망
민간투자방식(BTL)으로 추진되는 천안북부도서관 건립사업이 오는 6월 착공돼 내년 8월 완공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23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행사인 천안도서마루(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북부도서관 BTL 실시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 체결로 지난 2005년부터 BTL방식으로 추진돼온 이 사업이 4년만에 관련 절차와 협상을 마무리하고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시는 지난해 6월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가칭 천안도서마루(주) 측과 10개월간 12차례의 협상을 벌여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협약을 맺게 됐다. 천안도서마루(주)는 북부도서관 건립에 참여하는 동성건설(주)를 비롯한 5개 시공사와 3개 운영사, 1개 재무투자사 등 9개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설립된 법인이다.

북부도서관은 총 사업비 137억원이 투입되며, 천안시 두정동 985번지(북부1공원 내) 1만6325㎡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의 건축면적 6662㎡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 시설로는 어린이 전용공간(독서코너, 놀이체험공간), 디지털 자료실, 종합자료실과 북 카페 등이 갖춰진다.

도서관 시설은 준공과 함께 시에 귀속된다. 천안도서마루는 투자금을 앞으로 20년에 걸쳐 분할 상환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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