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노조는 문화방송 PD수첩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보도를 비난한 청와대 이백만 홍보수석을 반박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은 문화방송 18일 밤 두번째 방영된 PD수첩 진행 모습. 전국언론노조는 이백만 청와대 홍보 수석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비판적인 논조로 보도한 문화방송 'PD수첩'에 대해 비난한 것에 대해 '이백만 홍보수석이야말로 국민 여론은 오도하지 말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언론노조는 지난 14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 수석이 PD수첩의 보도에 대해 전형적인 편파·왜곡보도라는 비난을 가한 것은 무지의 산물"이라고 지적하고 "정권 말기 증후군을 보고있는 듯하

MBC 기자회는 안기부 X파일을 보도한 이상호 기자에게 검찰이 징역 1년형을 구형한 것은 '국민 알권리에 사법 잣대를 들이 댄 것'이라며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MBC 기자회는 최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상호 기자 사법처리는 검찰이 국민의 알 권리에 사법 잣대를 들이대는 것임에 다름 아니며 국민의 뜻에 정면으로 거슬러 맞서는 무모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국민의 뜻을 져버린 검찰에 대해 MBC 기자들은 국민과 함께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MBC 기자회는 이어 "엑스파일 보도는 그동안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정치권과 재벌, 언론의 추악한 부패 고리를 드러낸 정당하고 용기있는 행위였다"고 평가하고 "국민들은 검찰이 이 사건을 철저히 규명해 부패구조의 전모를 규명해 줄 것을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일본의 '대북 선제공격론'에 대한 조·중·동의 사설에 대해 일본 극우파에 힘을 실어준 결과를 낳았다며 '어느 나라 신문이냐'며 비판했다.민언련은 최근 발표한 논평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부시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과 이를 위협으로 느낀 북한의 대응'이라는 큰 틀의 맥락에서 바라봐야 한다. 그러나 미사일 발사가 한·미·일 보수 강경파의 입지를 강화시키고 한반도 위기 고조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청와대 역시 일본 정치인들의 대북 선제공격론을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를 저해하는 중대한 위협적 발언이라고 비판하며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혔고, 상당수 언론과 시민사회도 이같은 움직임을 우려했다"고 밝혔다.민언련은 그러나 "조선·중앙·동아 등 일부 신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권오승)는 18일 신문사 지국들의 불법 경품·무가지 제공행위를 신고한 67명의 신고인에 대해 포상금 8104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상금 지급 대상이 된 신문고시 위반행위는 지난달 1일 시정조치된 4건과 5월중 시정조치된 36건을 포함해 모두 59건이다.공정거래위원회 주순식 시장감시본부장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지난 10일 신고포상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모두 59건에 8104만원의 신고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신고포상금 지급 이후 최대 규모이고, 올들어 다른 업종의 신고포상금 지급내역을 포함하면 모두 86건에 1억476만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공정위의 이같은 결정으로 신문지국의 불법 경품·무가지 제공행위에 대한 포상금 액수는 30만원에서 250

영화오락채널인 XTM은 '제 3회 XTM 올빼미 영화제'를 개최한다.XTM은 26일부터 5주에 걸쳐 4주 동안 매주 수요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서울과 대구,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5대 도시에 위치한 영화관에 극장별로 시청자 200-400명씩 초대한다.개막작이 상영되는 28일 서울 압구정 CGV에는 '플라이 대디'의 주연배우 이문식과 이준기의 무대 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플라이 대디'를 시작으로 모니카 벨루치의 '사랑도 흥정이 되나요', 2004 광주 국제영화제 관객상에 빛나는 이탈리아 영화 '애프터 미드나잇', 오미희, 서영희 주연의 공포영화 '스승의 은혜&

탤런트 김명민(34)이 국민연금관리공단 홍보대사로 위촉된다.국민연금관리공단 김호식 이사장은 18일 "김명민이 드라마에서 보여 온 모범적인 이미지와 국민연금제도에 호응하는 성실한 면모가 국민연금 홍보 대사의 적격으로 평가한다"며 위촉사유를 밝혔다.국민연금관리공단은 그동안 보여준 딱딱했던 공공기관 이미지에서 친숙하고 고객친화적인 새로운 기관 이미지로 탈바꿈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김명민은 TV, 라디오 캠페인, 신문광고 등 각종 국민연금 홍보물과 공단이 주최하는 행사에 함께하게 된다. 위촉식은 19일 국민연금관리공단 대강당에서 갖는다.

신세대 스타 고아라가 지난 15일 몽골에서 2만명 엑스트라 동원의 칭기스칸 즉위식 장면 촬영을 시작으로 일본·몽골 합작영화 '푸른늑대'의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18일 고아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푸른늑대' 촬영현장에는 일본후지TV, 니혼TV, 산케이 스포츠, 스포츠 호치, TV 아사히 등 총 2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일본·몽골 합작영화 '푸른 늑대'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취재열기를 보여 주었다.징기스칸 즉위식 신에 앞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쿠란 역을 맡은 고아라는 "몽골의 파란하늘 아래에서 연기뿐만 아니라 일본어, 승마 등을 배우는 일은 앞으로 연기를 해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리얼리티 프로그램 전문채널인 리얼TV는 오는 24일 여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리얼TV는 여름개편을 통해 자체제작 프로그램인 '리얼 라이프'를 비롯해 영국의 타깃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얼 라이프'는 마술사와 쇼핑호스트, 성우 등 일반인이 궁금해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그대로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SBS 기상 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는 조경아가 MC를 맡아진행한다. 한편, 리얼TV는 최근 판도라TV와 제휴를 통해 사랑고백 내용이 담긴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제작해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도라TV와 제휴를 통해 제작된 내용은 '리얼 프로포즈'

신인가수 김우주가 본격적인 TV 출연에 나선다. 2집 앨범 '이별'을 발표한 김우주는 주로 케이블 TV를 비롯한 음악채널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는데, 앨범 타이틀곡 '헤어져'에 이어 후속곡 '모멘트'가 좋은 반응을 얻음에 힘입어 본격적인 공중파 방송의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우주는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 출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23일에는 KBS '뮤직뱅크'에 모습을 드러내며 MBC '쇼, 음악중심'과 '김동률의 포유' 등과도 출연을 협의 중이다. 김우주는 아직 데뷔 2년째의 신인이지만 귀공자풍의 용모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데뷔 때부터 수많은 여성 팬들을 몰고 다닌 점으로 미

    여성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지난 16일 오후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통해 솔로 데뷔식을 치렀다. 아유미의 데뷔곡 '큐티하니'는 일본의 인기가수 코다 쿠미의 리메이크 곡으로 알려져 일찍부터 화제가 됐다. 코다 쿠미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대표적인 J-POP 여가수이다.'큐티하니'는 그녀가 본격적으로 섹시 콘셉트를 추구한 곡으로 코다 쿠미의 섹시 변신은 일본에서도 화제가 됐다. 그녀는 마치 속옷처럼 보이는 파격적인 무대의상에 여성의 신체를 강조하는 무대매너로 유명했다. 한국의 이효리나 채연도 코다 쿠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될 정도이다.하지만, 섹스심볼로 분류되는 여성가수들이 주로 남성들의 시선을 받

△ 청주교구 부부일치운동=천주교 청주교구는 오는 21일 제천 베론성지에서 M.E(Marriage Encounter) 주말을 개최한다. 23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0쌍 내외의 부부가 참여할 예정이다.△ 천주교 문의성당 세례자와 첫영성체 교리=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첫 영성체 교리를 연다. 이번 교리는 세례자와 첫 영성체를 하지않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신도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 사직동 천주교회 주일학교 여름신앙캠프=오는 28~30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천 은탄분교에서 주일학교 여름신앙 캠프를 연다. △ 청주북문교회 외국인 노동자교인 초청예배=오는 23일 오후 2시 외국인노동자교회 곽만근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외국인 노동자교인 초청예배

신나는 방학이다. 학교와 학원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다녀야 했던 아이들. 지친 몸과 영혼을 잠시나마 잊게 할 프로그램이 각 종교별로 마련됐다. 기독교 청주흰돌교회는 다음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흰돌문화센터를 운영한다. 천연비누만들기, 천연염색, 도자기공예, 오카리나, 칼라믹스, 과학특강 등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음달 17일에는 제부도 모세마을로 개펄체험학습도 떠난다. 청주제일교회는 다음달 2일~5일까지 유·초등부를 대상으로 교회 내에서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한다. 청주 YWCA는 '일일체험캠프학교'를 마련했다. 서울중앙국립박물관과 청계천(8월8일), 전라북도 고창 개펄체험(8월 11일), 대전 시민천문대 별자리여행(8월 18일) 등 역사, 생태

    ▲ 청주환경연합운동은 충북환경센터 건립을 위한 기금마련행사로 서원대 미래창조관 1층 로비에서 '초록바람에 실려온 바람' 부채 전시회를 오는 30일까지 연다. 석창원초대전 20일까지 청주 한국공예관전  시 ASPECT New Generation= 18일부터 26일까지 무심겔러리.(문의 043-268-0070) 충북민예총 서예위원회 젊은 시각전= 15일부터 20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문의 충북민예총 010-3041-7942) 석창원초대전= 11일부터 20일까지 청주 한국공예관.(문의 043-277-2501) 초록바람에 실려 온 바람= 30일까지 청주서원대학교 미래창

    ▲ 청주예총과 청주민예총은 지난 14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회의실에서 충북지역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설립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청주예총과 (사)청주민예총은 지난 14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충북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 설립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공포된데 이어 지난 6월부터 도입된 문화예술교육 지원법(법률 제7774호) 시행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희식 흥덕문화의집 관장은 이날 '충북문화예술교육센터 설립에 관한 제언'이란 기조발제를 통해 "지역의 지리적 특성, 교육환경, 문화자원에 걸맞는 위상을 세우는

먹과 화선지를 이용해 동양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여묵회 전시회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 전시회를 여는 여묵회는 회원 36명이 참여해 2점씩 70여 작품을 선보인다.주로 우리의 산하와 자연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은 윤덕자 강사(충북대사회교육원 수묵화)지도로 매주 2회 작품활동을 하며 역량을 키우고 있다. 박종순 회장은 "수묵화의 매력은 먹과 화선지에서 배어나오는 농담과 번짐의 효과로 화려하지도 않으면서도 순수하고 담백해 깊은 맛을 느낄수 있다"고 말하고 "한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야외 스케치와 함께 사진도 직접 찍으며 작품활동하고 있고, 회원 대부분이 교육자들로 방과 후 취미생활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작가로서

따라하기 1. 천장을 보고 누운 자세에서 양손을 어깨의 뒤쪽에 놓는다.2. 호흡을 하면서 두 손으로 바닥을 짚고 일어나듯 상체를 위로 들어준다. 이때 시선은 다리쪽을 향하고 양 발의 넓이는 어깨 넓이 정도를 유지한다.효과척추의 피로를 풀어주고 각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양기가 활성화되어 자신감을 길러주고 성장이 촉진된다. 무리하면 오히려 살이 찔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네살된 혜진이가 새벽에 귀를 만지며 떼굴떼굴 구르며 울었던 일로 놀란 가슴을 추스렸던 주부 서명옥씨(상당구 금천동). 3일 전 혜진이는 감기에 걸렸다. 그렇지 않아도 혜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감기가 돌아 손발도 잘 씻기고, 양치질도 빼먹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아침마다 혜진이는 긴 바지 대신 하늘하늘한 공주치마만 입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감기에 걸린 후에도 맨다리를 드러내고 찬바람 쐬며 놀이터를 쏘다녔던 게 문제였다. 병원 진찰 결과 감기로 인한 급성중이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 중이염의 종류 중이염이란 중이에 생긴 염증을 말하며 병의 발병기간과 병의 성격에 따라 급성중이염, 장액성중이염 및 만성중이염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중이염은 대부분 감기 등 급성상기도염이 전파되어 발

SBS '돌아와요 순애씨'(극본 최순식, 연출 한정환)가 1, 2회 연속으로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오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돌아와요 순애씨'는 18.1%의 시청률을 기록해 KBS2 '투명인간 최장수'(15%)와 MBC '어느 멋진 날'(11.8%)을 눌렀다.첫 회를 본 시청자들의 입소문 때문이었는지 15.3%였던 2회에서는 시청률이 2.8% 상승해 18.1%를 기록했고 시청자 게시판을 뜨겁게 했다. 그리고 "박진희의 아줌마 연기에 진짜 초은인지 순애인지 헛갈릴 정도였다"며 "박진희의 연기력이 빛났다"고 호평했다.극중 스튜어디스로 분한 박진희는 1회에서 기장 윤다

조인성·임수정이 '싸이더스HQ 시놉시스 공모전' 장르별 가상 커플 캐스팅에서 1위를 차지했다.IHQ(대표 정훈탁)와 싸이월드 '영화', '씨즐'이 공동 주최하는 '제2회 싸이더스HQ 시놉시스 공모전'이 지난달 24일 마감된 가운데 현재 총 응모작 2320편 중 본선 진출작 14편이 선정, 24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기 위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이번 공모전에는 주연배우 1, 2위를 선택해 응모하는 '스타 가상캐스팅'이라는 독특한 컨셉트의 이벤트가 펼쳐졌는데, 모든 장르를 통합해 조인성·임수정이 1위를 차지하게 된 것. 본선진출작 14편에 캐스팅된 스타들은 현재 심사에 참여, 최종발표와 함께 황정민, 전지현,

'조폭마누라' 신화를 재현한다.지난 2001년 추석 개봉된 '조폭마누라'는 전국 5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코미디영화의 역사를 다시 썼다. 저급 코미디가 난무하는 식상한 조폭영화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한국영화사에서 이례적인 여성캐릭터 성립이라는 큰 의미도 부여됐다. 특히 헐리우드 리메이크 판권 판매, 동남아시아 개봉 박스오피스 1위 등 국제적인 성과가 이어지며, '조폭마누라'라는 가치를 확고히 했다. 현재 촬영 중인 '조폭마누라3'는 원작의 조진규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으며, 시리즈의 부활을 기대한다. 전편의 다소 아쉬운 흥행성적(전국 187만명)을 만화하려는 것. 특히 3편은 홍콩스타 서기(수치, 舒淇)가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