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미팅 프로그램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를 진행하고 있는 박경림(29)이 실제 커플매니저로 나선다.

박경림은 14일 결혼정보회사 ㈜선우가 주최하는 '발렌타인데이, 1만명 사랑 만들기'행사에 참여, 홍보와 진행을 돕는다.

박경림은 선우 직원 설문조사에서 '젊은이들 사이에 호감도가 높고, 커플매니저의 이미지에 가장 잘 맞는 연예인'으로 지명되며 커플매니저로 선정됐다. 박경림을 지목한 남녀가 50% 이상이었다.

박경림은 1만명 매칭행사 참가자 가운데 40명을 선발해 열리는 '스피트 데이트'를 통해 커플매니저로 데뷔한다. 라인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을 맺어주는 임무 이번 미팅은 선우의 온라인 결혼정보사이트인 date.kr(date.co.kr)을 통해 이뤄지며, 온라인으로 참가한 미혼남녀 1만명을 사이버 커플매니저 샤이니가 동시 매칭하게 된다. 자동화된 컴퓨터 매칭시스템을 통해 짝짓기가 이뤄지므로 박경림은 이 행사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대신 매칭의 기본원리와 커플매니저 업무를 익히게 된다.

박경림은 앞으로도 매년 발렌타인데이 매칭행사에 참여, 행사 분위기를 띄우고 만남을 주선하는 등 커플매니저로 활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