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조카 망보게하고 도둑질한 형제 구속
어린 조카 망보게하고 도둑질한 형제 구속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4.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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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13일 어린 조카를 이용해 금품을 훔친 장모(32)씨와 장씨의 동생(19)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장씨 형제는 지난 1월10일 오후 7시2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조카 K(11)군에게 망을 보라고 시킨 뒤 석굴암 모형 앞에 있던 불전함 2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장씨 형제가 훔친 2개의 불전함 안에는 9만원 상당의 현금이 들어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전에도 외삼촌들이 시켜서 망을 본 적이 있다'는 K군의 진술을 확보하고, 장씨 형제를 상대로 또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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