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둔율마을, 1사1촌 사랑의 나무심기 행사
이날 체험행사는 둔율마을과 1사1촌을 맺은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직원(150명)과 청주시 용암동 부영e그린아파트 주민(50명), 동명엔터프라이즈 직원(50명), 마을주민 등 모두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3ha 면적의 마을 야산에 밤나무 700그루와 흑감나무 800그루 등 모두 1500여그루를 심었다. 또 각 나무마다 명찰을 달아 주는 등 특별한 나무심기 체험행사를 벌이며 가족들의 꿈과 소중한 사랑을 함께 담는 추억도 만들었다.
한편, 삼성전자와 둔율마을은 지난 2005년 9월 1사1촌 자매결연에 이어 농촌지원과 주말농장 제공 등 도·농 교류사업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도·농 상생의 모범 사례로 꼽힌데 이어 지난해 6월 농협충북지역본부가 '이달의 1사 1촌'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최종하 마을이장은 "이 같은 행사를 통해 도·농교류를 더욱 돈독하게 다질 뿐 아니라 영원히 지속하는 우정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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