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동 4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마찰음
유천동 4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마찰음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3.28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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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30% 이상 반대' 탄원서 제출 잇따라
대전 중구 유천동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주민공람과 관련해 재개발사업을 반대하는 주민 130여명을 대표한 주민들이 대전시 2010도시기본계획 일부가 잘못됐다는 의견을 27일 중구청에 제출했다.

이날 주택재개발은 반대하는 주민대표들은 중구 도시국장을 만난 자리에서 "유천동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지구지정은 유천1동 16통, 18통은 도시기반시설이 잘돼있어 주택재건축이 필요없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대표들은 "주택재개발이 필요없다는 140여명의 탄원서를 지난 2007년 5월에 1차로 대전시장에게 제출했고, 2차로 대전중구 유천1동은 재개발이 필요없다는 탄원서를 제출했음에도 지구지정을 하려는 의도가 뭐냐"고 성토했다.

반대주민 대표들은 "이번 지구지정을 중구청장이 입안을 하면 평생모아온 사유재산에 신·증축·개보수를 할수없게된다"며"주택재개발을 기반시설이 잘된 유천2동에도 필요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대표들은 "주택 재개발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이 지역에 주택 재개발을 추진해 주민들이 지난 3년간 고통을 당했다"고 말했다.

또 한 주민은 "유천동 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유천1동을 제척해 달라"며 "주민들이 30%이상이 반대하는 사업에 왜 지구지정을 하느냐"며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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