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이완구 도지사와 최준섭 연기군수는 연기군 유일의 생존 독립유공자인 남면 송원리 정낙진씨(남·83)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국가와 겨레를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과 노고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낙진 옹은 항일결사 '우리조선독립그룹' 회원으로 조선민중을 규합 항일운동을 전개했으며, 일본군 주둔 건물파괴, 식량창고 방화 등의 활동을 전개하다 체포돼 모진 고문으로 정신장애를 입는 애족지사로 지난 1983년에 대통령 표창, 1990년에 애족장을 서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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