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예산절약 팔 걷어
연기 예산절약 팔 걷어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8.02.2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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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비 9∼11개 비목 확대… 10% 절감 추진
민선4기 자치군정이 재출범한 연기군이 불필요한 예산집행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한층 강화된 예산절감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연기군은 열악한 군 재정형편을 감안, 비목별 예산절감 등을 통해 재정운영의 성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이 마련한 절감계획에 따르면 경상경비는 기존에 10%의 절감을 추진 중인 일반운영비, 업무추진비 등 9개 비목 외에 민간경상보조, 용역비를 포함해 11개 비목으로 확대 운영된다.

또한 경상예산의 절감만으로는 효과가 미흡하다고 판단, 시설비·설계비·용역비와 민간이전경비 등 사업예산에 대하여도 추가로 탄력적인 절감률을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수의계약의 경우 1000만원 이하의 사업은 6%, 1000만원 초과 2000만원 이하는 8% 이상을 절감하고, 경쟁입찰의 경우 낙찰 하한율이 87.745%를 감안해 군내 입찰은 11% 도내 입찰은 12% 이상을 절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체사업인 민간경상보조, 민간자본보조 등 민간이전경비는 각각 10% 절감된 예산으로 보조결정을 통지하되 자체 군비부담율이 60%미만인 국·도비 보조사업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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