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5도2촌 주말도시 탄력
공주 5도2촌 주말도시 탄력
  • 오정환 기자
  • 승인 2008.02.19 2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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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대학2리 주민 관광용 뗏목 제작 내일 진수식
공주시 탄천면 대학2리 주민들이 5도2촌 주말도시 시범마을 홍보를 위해 관광객용 뗏목을 제작,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탄천면 대학2리 김경주 이장(50) 외 마을주민 40여명은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9시간에 걸쳐 관광객을 위한 뱃놀이용 뗏목 2개를 제작했다.

뗏목 제작은 공주시 역점시책인 5도2촌 주말도시 시범마을로서 주5일 근무에 따른 농촌 관광 체험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시도로 이뤄졌다.

이번에 제작된 뗏목은 가로 4m, 세로 4m의 길이로 관광객용 뱃놀이, 낚시용 좌대, 투망 등 고기잡이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날 주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노인, 부녀자들까지 적극 동참, 뗏목제작은 물론 청소 등 주변 환경정비에도 나서는 등 일치단결된 모습을 모여줬다.

특히 정월대보름 전날인 2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대학2리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금강변으로 이동, 성대하게 진수식을 열 계획이다.

김경주 이장은 "이번 뗏목 제작을 통해 공주시 역점시책인 5도2촌 주말도시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마을 소득창출에 적극 나설 뜻을 내비쳤다.

한편, 탄천면 대학2리는 금강과 백제 큰길변에 자리하고 있어 기본적으로 교통 접근성이 좋다. 뱃놀이를 재현함으로써 향후 나주 김씨 문중부지 내 흙벽돌로 된 황토방을 개설하게 되면 외부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올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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