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배 청원 청남농협 조합장
청원군 청남농협 정상배 조합장(52)이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정 조합장은 "농협 주차장이 협소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신청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주와 인접한 장점을 살려 월오동, 지북동 등의 주민들을 감안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조합장은 이어 "신용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해 지역농민들의 경제발전과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이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이 최고 인기작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원로 조합원에 대한 예우가 부족하다는 여론이 많은 점을 고려해 일정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하겠다"며 "투명한 경영을 통해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 조합장은 지난달 14일 실시된 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3527명 중 2741명이 참여한 가운데 763표(득표율 27.9%)를 얻어 당선됐다.
정 조합장은 청원군 남일면 가산리가 고향으로 부인 김정애씨(50)와 2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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