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서면새마을협 등 이웃돕기 줄이어
경로당 등에 쌀·난방유 등 전달 '훈훈'설 명절을 맞아 연기군 서면 지역내 각종 단체 및 주민들의 소외된 이웃돕기 운동이 이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연기군 서면 새마을지도자(남·여)협의회(회장 윤종윤, 최은숙)는 22일 서면사무소에서 2008년도 연시총회를 개최, 소외된 이웃돕기운동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으고 총회 후 관내 경로당 25개소에 쌀 각 1포(10)씩 25포(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서면 새마을지도자 남·여협의회는 그동안 각 마을 경로당에서 노인들이 중식을 대부분 직접 해결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지난해 서면 와촌리 소재 논 4628를 임대경작하여 수확한 벼를 도정, 전달하게 됐다.
이와 함께 서면 와촌리 도원한우농장(대표 장천기)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19가구에 가구당 100씩 1900(2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급했으며, 서면 농업경영인회(회장 유기준)도 쌀 120을 흰 떡으로 가공해 기초생활수급자 60명에게 각각 전달, 위로했다. 이 밖에도 개인적으로 조병율, 한상수, 유기준, 홍순직,오옥균, 임재호, 성정환 등 7명이 각각 40씩 쌀 280을 흰떡으로 가공해 기초생활수급자 200명에게 전달했다.
홍영섭 서면장은 "우리 주변에는 따뜻한 정을 가진 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고 말하고 "작지만 함께 나누는 훈훈한 마음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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