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군민의 지방세 납세 편의를 위해 운영중인 신용카드 지방세 납부제도를 확대·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하나의 신용카드(옛 LG)로만 납부했던 지방세를 올해부터는 신한카드와 현대카드 등으로도 납부토록 카드사와 체결했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납부할 지방세를 군 또는 민원실에서 단말기를 통해 결제할 수 있고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납부도 가능하다. 또 군 홈페이지 지방세 전자납부 안내를 이용해도 카드사 홈페이지 접속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지방세 납부에 따른 불편 사항이 발생한다는 지적에 따라 신한·현대카드사와 수납대행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며 "올부터는 자동차세 연체액을 카드로 일시 납부할 경우 2∼3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