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행군 올해도 계속
사랑의 행군 올해도 계속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1.0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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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탄약창 장병 27명, 충주 '참소망의 집' 위문
무자년 새해의 첫 출발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시작하는 이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육군 제 7탄약창 장병들. 이들은 새해를 맞아 인근에 위치한 '참소망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모두 27명이 참가해 장애우의 말벗은 물론 공부에서 목욕까지 일일 보육사 역할을 했다.

'참소망의 집'은 교회에서 설립한 비영리 개인단체로서 운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이다. 이러한 딱한 사정을 알게 된 부대에서는 지난해부터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7탄약창 장병들은 지난해 7차례에 걸쳐 충주노인병원, 숭덕재활원 등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국민의 군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있다. 뿐만 아니라 집중정신교육 시 각 중대별로 어려운 지역민들을 찾아가 수시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부대의 전통으로 이어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참소망의 집 관계자는 "항상 잊지 않고 찾아와 도움을 주시는 7탄약창 장병들이 있어서 힘이 된다"면서 "올 한해는 모든 군인들이 행복해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부대측은 매달 실시되는 선진병영캠프 때마다 봉사활동 시간을 반영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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