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동량면에 추진되는 충주 자연생태체험관 조성공사가 지난 12월 시공업체 선정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공개입찰을 통해 (주)도민종합건설(대표 강연성)을 최종 시공업체로 선정하고 공사계약과 함께 본격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충주시 동량면 용교리 산 6-4 일원에 조성되는 자연생태 체험관은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9월말까지 용지 9.122, 건물 1,455(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된다. 주요시설로는 생태 체험관, 수생 동·식물(민물고기 등) 전시실, 기념품 판매장과 주변 관찰 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체험관이 조성되면 어린이 및 시민의 생태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돼 특색 있는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 한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한강수계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지원사업 공모에서 충주시가 제출한 자연생태 체험관 조성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액 물관리 기금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