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군은 (사)한국생협연대와 1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0년까지 33만여의 매머드급 친환경식품 가공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가공단지 내에 전국 150여개 친환경 유기가공 식품업체 중 25∼30여 곳의 우수 업체도 유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 단지가 완공되면 국내 최초로 공동 연구개발 및 공동 마케팅, 유통, 물류 등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과 맺은 이날 친환경식품 클러스터사업은 괴산군의 최대 현안사업인 발효식품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할 것으로 보여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군의 2, 3차 가공 및 물류산업의 획기적인 발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생협연대는 친환경농산물을 전국 4만5000여명의 회원 조합원에게 공급하며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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