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IC거점으로 개발한다
보은군, IC거점으로 개발한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2.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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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면 동부산단·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조성 등 추진
보은군은 지난달 28일 청원∼상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군내 3곳의 IC를 거점으로 개발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속리산 IC 주변인 장안면 봉비리 일원에 동부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한데다 서원권역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과 농촌종합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탄부면 상장들이나 임한들에 친환경 농업경관단지를 조성하는 등 농업과 관광을 접목시켜 개발하고 있다.

또 속리산 IC 주변 관광개발을 위해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조성과 속리산 레저관광지 조성, 구병산 관광단지 추진 등 레저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민간투자사업으로 속리산면 상판리 일원에 262억원의 규모인 속리산 레저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 토지매입을 완료한 18홀 규모의 레이크힐스 속리산 골프장 건설과 속리산 모노레일 설치 등과 함께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250억원을 투입해 마로면 적암리 일대에 150만 규모의 잔디구장, 황토방갈로, 연수시설 등을 갖춘 구병산관광지 조성사업을 역점적으로 벌이고 있다.

또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 8월 남광토건㈜ 컨소시엄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남광토건㈜, 중소기업은행, ㈜국민은행, ㈜머지디자인연구소 등이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오는 2013년까지 모두 3695억원을 투입할 신정지구 종합리조트는 인근의 속리산 국립공원과 연계·개발을 통해 허브랜드, 스포츠·휴양시설, 관광·테마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회인 IC 주변은 대청호와 관련한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대규모 개발보다는 회인면 건천리 산촌생태마을조성, 친환경 호반도로 조성, 대청호주변 관광지 개발, 회인면 부수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 환경 친화적인 개발을 테마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은 IC 주변지역인 삼승면 우진리 일원에는 330만 규모의 바이오 농산업단지와 16만5300 규모의 유통물류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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