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황토사과 저장 신기술
보은황토사과 저장 신기술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1.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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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티작목반 등서 시범실시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생산비 절감과 품질향상으로 보은황토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확후에도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저장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6월까지 보은읍 노티리 노티사과작목반(대표 박순용) 등 5곳 330의 저장고를 대상으로 보은황토사과 저장성 향상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에틸렌가스의 생성을 억제시켜 과일의 신선도와 경도를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저장기간을 최대한 연장시키는 것이 이 시범사업의 골자다.

사과를 수확한 후 저장하기 전에 충분하게 예냉시켜 자체 온도를 낮춘 후 에틸렌 활동을 억제하는 1-MCP(스마트프레쉬)를 처리한 후 저온 저장하는 방법이다. 1-MCP를 처리하면 저장성을 향상시키고 색깔, 신선도, 경도 유지, 과피 흑변, 과육 갈변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게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 기술이 개발돼 상용화하면 과실의 품질이 유지돼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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