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 마련
충남도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 마련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4.05.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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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8일까지 카자흐·우즈벡 출장 … 수출상담회 등 개최
충남도가 경제영토와 지방외교 무대를 중앙아시아로 본격 확장한다.

실크로드가 통과하던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케이(K)-제품' 판로 확대를 모색하고, 고려인 재외동포 및 현지 자치단체와의 교류·협력 폭도 넓힌다.

김태흠 지사는 2일부터 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

이번 출장을 일정별로 보면, 2일 밤(이하 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도착하는 김 지사는 3일 오전 첫 일정으로 에르볼랏 도사예프 알마티시장을 접견한다.

김 지사는 도사예프 시장을 만나 양 지방정부 협력과 경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고려인 재외동포인 신안드레이 신라인그룹 회장을 만나 충남 농수산물 현지 유통 확대와 양국 경제인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우즈베키스탄 방문 이틀째인 6일 김 지사는 페르가나주 청사를 방문, 보자로프 하아룰라 주지사를 만나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어 페르가나 국립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중앙아시아 출장 마지막날인 7일에는 페르가나에 위치한 한국국제대학교를 찾아 특강을 진행한다.

페르가나에서 타슈켄트로 이동해 샤리포프 콘그라트바이 아베짐베터비치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장관을 접견하고, 유-엔터(U-ENTER) 창업센터를 방문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내포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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