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체류형 관광도시 발돋움
제천시 체류형 관광도시 발돋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5.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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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지난해比 18% ↑ … 스포츠마케팅·관광투어 최고


대규모 체육대회 - 시티·러브투어 등 마케팅 성과 톡톡
지난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연 제천시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다시 한번 발돋움하고 있다.

제천시는 2023년부터 생활 인구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객 1일 5000명 달성'을 목표로 꾸준히 지표관리를 해왔다.

관내 숙박시설, 유료 관광·체육 시설, 관광 투어, 스포츠마케팅 등 총 5개 분야, 20개 지표에 대해 매월 실적을 파악하고 분석해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제천을 찾은 체류형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료 시설과 관광 투어, 스포츠마케팅 분야의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4년 1분기 기준, 상세 방문객 수를 살펴보면 유료 시설분야가 의림지 역사박물관 2만2775명, 청풍호반 케이블카 7만6126명으로 약 35% 정도 상승했다.

스포츠마케팅분야와 관광 투어(시티투어, 관광택시)는 각각 8만1639명, 3661명으로 150~200% 이상 증가해 관리 지표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체류형 관광객의 상승세는 2회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청풍호반 케이블카, `걷기 좋은 명품 숲길 20선'에 선정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 등 경쟁력 있는 관광시설에 더해 대규모 체육대회와 철도관광객 유치, 시티·러브투어와 관광택시 운영, 제천시 전담여행사 선정 운영 등 공격적인 외부 관광객 유입 마케팅에 힘써온 결과로 분석됐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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