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목적법인 설립·달맞이길 도로 높임 개선 등 추진
단양군이 대한민국 내륙 관광 1번지 시대로 가기 위한 해법들을 내놓았다.
김문근 군수(사진)는 지난달 30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 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기재부·산업은행 주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공모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며 “총사업비 1133억원의 이 사업으로 단양역 주변과 역부터 심곡터널 1.68㎞ 구간에 △남한강 케이블카 △대형 호텔 △미디어아트 터널 △로컬 마켓 등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출자 조례 제정, 군 관리계획 심의를 목표로 추진해 오는 11월쯤 착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단양 달맞이길 자연재해위험 지역 도로 높임 개선 사업'도 내놓았다.
여름철 홍수기나 겨울 장마 때마다 노동, 장현, 마조리 3개 마을 주민이 달맞이길이 잠겨 10㎞가량의 험한 산길을 우회하고 있어 길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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