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궁도 사상 첫 전국대회 정상
충북궁도 사상 첫 전국대회 정상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4.04.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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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선수권서 경남과 연장 승부 끝 우승컵 차지
김덕중 협회장 “한마음 한뜻으로 훈련 매진 성과”

 

충북 궁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광역시 무덕정에서 열린 제57회 전국 궁도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충북은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충북은 마지막 한시(한발) 남은 상황에서 과녁에 정확하게 명중하며 1위 경남과 합계 점수 62점으로 동점이 돼 비교전(연장전)인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연장전에서 대회에 참석한 모든 선수가 손에 땀이 쥐는 명경기를 펼쳤다.

17대 17 치열한 경쟁 속에 충북의 마지막 궁사인 이용민의 한시(한발)가 과녁에 명중하며 18대 17로 승리했다.

김덕중 충북궁도협회장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3위를 차지한 선수단이 올해 더욱더 한마음 한뜻으로 훈련에 매진해 하나의 팀으로 완성됐다”며 “충북 궁도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이라는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다가오는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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