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 越서 274만달러 수출계약
충북 기업 越서 274만달러 수출계약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7.10.3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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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충북지부, 기계공구·산업자동화 전시회 참가
베트남 기계공구 및 산업자동화전에 참가했던 충북도내 업체들이 274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4일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제7회 기계공구 및 산업자동화 전시회'에 참가한 장자동화·GST·주광모터스 등 도내 6개사가 274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씨앗파종기를 주력으로 출품한 장자동화(대표 장재수)는 베트남 정부 산하 농업진흥청과 줄다리기 협상 끝에 일단 씨앗파종기 200대를 공급하고, 추후 물량을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다.

이 회사 장재수 사장은 "직접 기계를 들고 현장에 나가 베트남 공무원과 농민들이 보는 앞에서 씨앗파종기를 시연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며 "현재보다 대규모 물량을 공급하는 문제를 논의 중이며, 베트남 지역에 직접투자 형식으로 공장을 세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류별로 초경공구류를 전시한 GST(대표 양승수)는 드릴의 끝부분만 갈아 끼우면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사제품에 대한 현지업체들의 반응이 좋아 95만달러 규모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주광모터스(대표 박학순)는 베트남 지역은 승합차 및 중장비 차량, 인근 캄보디아·라오스지역은 승용차 시장이 각각 유망하다고 보고 인도차이나 지역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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