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제천시가 충북 최초로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달 29일 김창규 시장을 비롯한 정선용 충북도 부지사,도·시의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 공공산후조리원 기공식을 가졌냈다.
제천시 하소동 의림여자중학교 옆에 지상 2층, 연면적 1375㎡에 지어질 조리원은 모자동실(13개), 영유아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을 갖추게 되며 올 12월 준공된뒤 내년 상반기 개원될 예정이다.
조리원이 완공되면 산후조리원이 없어 타지역으로 가야 했던 제천지역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다야안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된다.
김창규 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고품격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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