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만575㎡ … 2026년 착공
세종시 연동면 내판리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도시개발사업 주식회사는 지난 3일 세종시 연동면의 한 사무실에서 토지주 100여 명을 상대로 도시개발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연동면 내판리 일원 91만575㎡에 2029년 상반기까지 7500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게 핵심이다.
아파트 건립 예정지는 스마트국가시범도시로 건설 중인 5생활권과 세종시 대표 산업단지인 명학산업단지 바로 위쪽에 자리한 곳이다.
정부세종청사에서 10㎞, 오송역에서 8.5㎞, 조치원역에서 7.4㎞ 정도 떨어져 있다. 바로 옆으로 경부선 철도가 지나간다.
세종내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조만간 조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다음 달 중 세종시에 제안서를 내고 실시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절차를 거친 뒤 2026년 초 착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연동면 명학리 일원(69만3000㎡)에서도 5500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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