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 오닐의 바로크 선율 무대에
용재 오닐의 바로크 선율 무대에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3.12.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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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청주예술의전당서 `선물' 주제 송년콘서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사진)의 송년콘서트가 28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선물'이란 주제로 열린 리처드 용재 오닐의 송년콘서트는 정통 바로크 음악을 한국 관객만을 위해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클래식 기악 독주부문' 수상자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비올리스트인 그는 음악 동료들과 함께 연말 청주 무대를 꾸민다.

음악동료로는 테너 존노, 기타리스트 박종호, 고음악 연주단체 알테무지크서울 등이 협연한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한국의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알테무지크서울(AMS), 지휘자 김재윤과 함께 그의 바로크 앨범 `미스테리오소'(2009)에 수록된 비탈리, 파헬벨, 텔레만의 명작들을 연주한다. 또 클래식 기타리스트 최초로 DECCA 레이블에서 음반을 발매한 박종호와 올 11월 미국 카네기홀 리사이틀을 앞두고 있는 테너 존노가 비발디와 헨델의 음악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인다.

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선사할 초호화 게스트가 총출동하는 이번 송년콘서트는 클래식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바로크 음악의 선율과 순수한 열정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라며 “각각의 무대와 더불어 선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협업 공연이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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