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을 이어 온 전통주인 한산소곡주를 MZ세대 등 현대인들의 취향을 겨냥에 리브랜딩한 전통주가 매년 한국오픈이 열리는 명문 골프장 우정힐스CC에서 판매된다.
농업회사법인 슬로커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정혁)는 1500년 전통의 한산소곡주 레시피를 바탕으로 탄생시킨, 일오백 실버에디션(증류주, 24도, 375ml)과 블랙에디션(약주, 16도, 375ml)을 우정힐스CC에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산소곡주주 일오백 에디션은 의자왕이 즐겨 마셨다는 우리땅 처음술로서 오래 된 차례주의 이미지를 벗고 프리미엄 전통주로서 리브랜딩 한 술이다. 양조테크 스타트업 슬로커는 충남 서천의 지역양조장 명인들과 협업해 술 도수와 맛을 개선한 프리미엄 증류주 24도 실버에디션과 다크초콜릿 향이 나는 멸균 약주 블랙에디션 16도 두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MZ세대 취향을 겨냥해 소곡주를 하이볼로 즐기는 ‘소곡토닉(Sogoktonic)’이라는 특별한 칵테일 레시피도 내 놓았다. 인공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천연발효주로서 건강한 대한민국의 주류문화와 함께 우정힐스CC 방문하는 골퍼들에게 특별한 샷의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슬로커 관계자는 “우리땅의 신선한 재료로 건강한 음료문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프리미엄 전통주를 신제품들을 골프장에 출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온라인 구매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wecraft.kr) 양조장 직송으로 주문·배송이 가능하다.
※한산소곡주 : 1500년 전통이 깃든 역사를 지닌 전통주로 예로부터 백제 왕실에서 즐겨 마시고,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마셨다는 술로도 전해지고 있으며, 연한 미색이 나고 단맛이 돌면서 점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향취는 들국화에서 비롯된 그윽하고 독특한 향을 간직하고 있다.
/천안 이재경기자silvertide@cc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