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기업 투자유치 12조원 돌파
충북도 기업 투자유치 12조원 돌파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7.09.0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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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컬과 3000억 협약 체결 예정
민선 4기들어 1년 2개월만에 충북도의 투자유치액이 12조원을 돌파했다.

도는 오는 7일 SK케미컬이 청주산업단지내 베링거인겔하임 공장에 3000억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충북도의 투자유치는 지난해 7월 19일 증평에 들어서는 SK케미컬(주), 한국철강과 처음으로 투자협약을 맺은 후 모두 12조2608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달 31일 현재 도내 투자유치액은 총 11조9608원으로 국내업체 52개 11조6108억원, 해외업체 4개 3500억원으로 집계됐다.

SK케미컬은 지난 7월 독일계 제약회사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청주공장을 인수했으며, 2009년 6월까지 3000억원을 투입해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SK케미컬은 청주공장 직원 65명의 고용을 전원 승계키로 했으며 생산시설 증설과 함께 고용 인원을 300명선까지 늘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청주공장 매각과 함께 국내 약품생산을 중단하고 영업만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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