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김영선·서병수 `3파전' … 내일 후보자 선출
정우택·김영선·서병수 `3파전' … 내일 후보자 선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10.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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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몫의 국회 부의장 선출이 정우택(69·청주상당)·김영선(62·경남 창원의창)·서병수(70·부산진갑) 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이 23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임하면서 생긴 국회 부의장직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들 3명의 의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새 국회 부의장 임기는 본회의 선출된 직후 21대 국회 임기가 끝날 때까지다. 국민의힘 최다선 의원 다수가 직간접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혀 추대가 아닌 경선을 거쳐 후보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국민의힘은 25일 오전 11시 의원총회에서 새 국회 부의장 후보자를 선출한다. 후보자가 합동토론회를 열지 않는 대신 1차 투표 시 후보별로 7분간 정견을 발표한다. 1차 투표에서 선출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결선에서는 정견을 발표하지 않는다.

투표는 의총 현장 투표와 모바일 투표를 병행한다. 모바일 투표는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됐거나 추후 선관위에서 확정한 대상자만 할 수 있다. 해외 출장 중인 의원은 모바일 투표를 할 수 없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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