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매립장 '양질의 토지로'
쓰레기매립장 '양질의 토지로'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7.08.2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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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전국 최초 선별처리 후 토사깔아 환원
청원군이 전국 최초로 사용 종료된 쓰레기매립장을 양질의 토지로 환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원군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2000년까지 2년 동안 사용한 옥산면 환희쓰레기매립장 4400에 묻혀 있는 1만700㎥ 의 불량 폐기물을 소각처리할 계획이었으나 선별처리한 후 토사를 깔아 양질의 토지를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군은 관련법에 따라 향후 13년간 사후관리를 해야하는 실정이어서 침출수 처리와 수질검사, 주변환경영향조사 등 사후관리 비용으로 해마다 1억9000만원 이상 소요되는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은 방침을 세웠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은 매립이 끝나고 5년이 지난 쓰레기매립장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는 것"이라며 "토지환원사업이 종료되면 일반 토지처럼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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