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배세한, 김용민이 제 33회 대통령배 전국레슬링대회 그레코로만형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속초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대는 6체급이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배세한(4년·충북대)은 그레코 96kg급 결승서 최동현을 옆굴리기와 허리태클로 2대 0 판정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용민(1년·충북대)도 120kg급 결승서 송민수(전주대)를 옆굴리기로 2대 0 판정승을 거둬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또 서재청(2년·충북대)과 장재한(3년·충북대)은 그레코 84kg과 74kg급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고, 자유형 84kg급에 참가한 권기범(3년·충북대)은 동메달에 그쳤다.

이날 최광호(충주 중앙중)는 중학부 그레코에 참가해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