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출사표
양현모 전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사진)이 무소속 진천군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양 전 소장은 충북도의회 진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을 신청했으나 지난달 20일 컷오프되어 재심을 신청했으나 23일 기각되자 탈당하고 진천군의회 가선거구(진천읍·문백면·백곡면)에 출마를 선언했다.
양 후보는 2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납득할 만한 원칙과 기준, 뚜렷한 사유없이 후보에게 탈락이라는 문자 통보로 경선없이 상대후보를 전략공천한다는 것은 본인은 물론 지역 당원과 유권자들의 권리를 송두리째 앗아가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래서 저는 탈당과 함께 낮은 자세로 무소속 군의원으로 출마해 인성 경험 능력을 바탕으로 진심과 간절함을 다해 일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군민들의 심판을 받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전국적인 명소 육성 △소상공인 자영업 활력 △중부권 거점도시로 육성 △상생과 화합을 통한 조화로운 공동체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후보는 진천중, 진천농고, 충청대, 한경대를 졸업했으며 진천삼수초·진천중학교 총동문회장, 더불어민주당 충북혁신도시 정책발전 특별위원장을 지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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