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터, 이름값 톡톡
지터, 이름값 톡톡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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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결승타… 양키스 4연승
뉴욕 양키스가 14일 열린 미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6-6 동점이던 9회말 '캡틴' 데릭 지터의 내야땅볼로 멜키 카브레라가 홈을 밟아 7대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왕치엔밍이 양키스의 선발로 나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왕치엔밍은 선두타자 브라이언 로버츠에게 2루타를 맞은 후 연속안타와 몸에 맞는 볼, 폭투에 이어 또 다시 안타를 맞으며 1회초에만 3실점했다. 이날 왕치엔밍은 총 6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1피홈런으로 5실점으로 부진하며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양키스는 9회초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가 1점을 허용해 6대6 동점이던 9회말 1사 상황에서 카브레라가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간후 제이슨 지암비를 대타로 내세웠다. 지암비는 우전안타를 쳐 카브레라를 3루까지 진루시키며 공격을 이어갔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캡틴' 데릭 지터가 채드 브래드포드의 1구를 때려 2루수 앞으로 보냈고, 그 사이 카브레라가 홈인해 7대6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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