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오는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을 현재 보다 28배 증가시킨다.
시는 6일 제2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의 가졌다.
이자리에서 보고된 2차 지역에너지계획은 △시민참여를 통한 에너지수요관리 △신재생·분산형 에너지보급 확대 △정의로운 에너지복지 확대 △에너지전환 인프라 구축 등 4개 추진전략과 42개 추진과제다.
에너지 자립률 43%, 전력 자립률 207%, 온실가스 감축률 40%로 추진 목표를 잡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LED조명 보급, 친환경 차량 인프라 확대, 스마트 전력 플랫폼 구축사업, 공용주차장, 아파트 등 시설 태양광 설치, 취약계층 LED 교체 등이 로드맵으로 잡았다.
분산전원용 연료전지(민간투자 유치), 스마트 그린산단 확대, 에너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REMS) 구축도 추진 과제로 선정됐다.
에너지 수요관리 사업이 시행되면 2050년 기준 연간 70만7000toe 수준의 에너지 절감과 205만tco2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 2017년 도내 처음으로 1차 지역에너지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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