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지원 방식 전환
주민자치센터 지원 방식 전환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7.2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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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유지·관리 변화·경쟁 시스템 변화
대전시는 과거 유지·관리 평가시스템을 탈피해 올해부터 변화·경쟁 평가시스템으로 전환한다.

대전시는 이에따라 지난해까지 각 센터별로 450만원씩 일괄적으로 지원하던 사업비를 올해부터 사업별 공모를 통해 30개 사업에 500만원씩 1억5000만원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81개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현지조사와 함께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성과분석 없이 프로그램을 결정하는 경우가 42%, 인근 자치센터와 유사프로그램을 중복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43%나 되는 등 체계적인 자치센터 운영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부터 경쟁시스템을 도입한다.

대전시는 앞으로 문화·여가 프로그램 위주의 센터 기능을 지양해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유도하고, 지역자원을 연계 활용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주민자치센터가 본래의 설립목적에 맞도록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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