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나무지킴 치유정원’ 개장
캠코,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나무지킴 치유정원’ 개장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1.11.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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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룡 캠코 충북지역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8일 열린 ‘나무 지킴 치유정원’개장식에 참석했다. 
김태룡 캠코 충북지역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8일 열린 ‘나무 지킴 치유정원’개장식에 참석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18일 도심 속 자투리 국유지를 활용한 ‘나무지킴 치유정원’(이하 ‘정원’)을 개장했다.
이 정원은 캠코 충북지역본부와 (사)충북생명의숲이 협업을 통해 조성한 도심형 나무은행으로, 폐기 대상인 수목을 유휴 국유지에 식재하고 해당 수목을 정원 조경수로 활용해 지역민이 자유로이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캠코 ESG경영 및 (사)충북생명의숲 환경보전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 사업을 위해 양 기관은 지난 9월 13일‘나무지킴 치유정원’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청주시 시민정원사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청주시 상당구 수동 소재 유휴 국유지에 “나무지킴 치유정원”을 조성하여 개장하게 됐다.
이를 통해 대표적인 탄소 흡수체인 수목을 보존하고, 보존한 수목을 활용한 도심 녹지를 확보함으로써 여름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의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이 정원은 수암골 벽화마을, 카페거리 등 지역 명소 초입에 위치하며, 관광지와 주거지가 혼재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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