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서
비대면 경기 중심 … 유튜브 중계
비대면 경기 중심 … 유튜브 중계
세계 택견인들의 한마당이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주시 칠금동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세계택견대회는 `택견에 문화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적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택견의 멋을 보여줄 수 있는 본때뵈기(품새)를 중심으로 비대면 경기를 치루게 된다.
대회에는 21개국 83명의 선수단이 붙뵈기(전통 동작) 종목, 막뵈기(창작 동작) 종목 개인전, 단체전에 출전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각 나라의 대표 선수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도시 모습과 함께 4분 이내로 촬영한 택견 동작 영상을 심사위원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계택견대회를 주관하는 한국택견협회는 택견의 고장인 충주 택견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선수단 교육을 위해 지난 7월부터 택견 랜선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세계택견대회는 대회 당일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택견협회(krtga)를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택견대회 참가자들의 택견 영상과 해외 도시 모습을 볼 수 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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