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12개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를 대상으로 기기 안전관리 및 이용 실태를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주행 중인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이용자 64명 중 안전모를 착용한 사람은 2명(3%)에 불과했고, 보도·횡단보도 주행, 2명 이상 탑승, 주행 중 휴대폰 사용 등 보행자와 주변 차량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또 보도블럭과 횡단보도에 세워져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고, 차도·대중교통 승강장 등에서의 교통흐름 방해, 소방시설 등 주요 안전시설을 방해 사례도 다수 확인돼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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