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참가율도 증감 교차 … 실업률은 일제히 하락
충청권 고용지표가 지역별로 증감이 교차되는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충북·충남·대전은 증가했고, 세종은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충북은 지난해 같은 달과 같았고, 충남은 상승했다. 반면 대전과 세종은 하락했다.
충북의 고용률은 64.5%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8%p 상승했다. 취업자는 91만4000명으로 1만7000명(1.9%)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70.5%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p 상승했다.
충남의 고용률은 64.9%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9%p 상승했다. 취업자는 122만8000명으로 2만2000명(1.8%)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9.2%로 0.3%p 상승했다.
대전의 고용률은 62.1%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9%p 상승했다. 취업자는 80만1000명으로 1만3000명(1.7%)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7%로 1.1%p 상승했다.
세종의 고용률은 63.6%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7%p 하락했다. 취업자는 18만8000명으로 3000명(1.6%)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8%로 0.8%p 하락했다.
실업률은 4개 지역 모두 하락했다.
충북의 실업률은 1.7%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p 하락했다. 실업자는 1만6000명으로 1만1000명(-40.3%) 감소했다.
충남의 실업률은 1.1%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p 하락했다. 실업자는 1만4000명으로 1만2000명(-45.3%) 감소했다.
대전의 실업률은 1.9%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p 하락했다. 실업자는 1만5000명으로 1만3000명(-45.9%) 감소했다.
/엄경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