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형 회의체 … 매월 1회 이상 참가자 전원 모여 혁신 모색
영동군이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모임인 `영동형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젊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평적으로 의사 소통하며 아이디어를 나누는 토론형 회의체이다.
매월 1회 이상 참가자 전원이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혁신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M)세대와 90년대 중반이후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 30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영동군 정원 703명 중 MZ세대가 355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군은 군정의 중추로 성장할 이들의 생각과 역할이 반영된 조직문화 구현이 필요하다고 보고 `영동형 주니어보드'를 구상했다.
최근 상황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는 24명이 참석해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모임의 공식 명칭을 `영동형 주니어보드'로 확정하고 모임을 주도할 회장 및 총무를 선출했으며 향후 운영방식 등을 논의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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