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근 선수 꺾고 2연승 통산 7번째 장사트로피
김진 “지지해주신 군민 동료에 감사하다” 소감
김진 “지지해주신 군민 동료에 감사하다” 소감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김진 선수가 경북 예천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140㎏ 이하)에 올랐다. 우승 상금 3000만원도 받았다.
김 선수는 지난 15일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정읍시청 서남근 선수를 결승에서 만나 절정의 기술을 선보이며 3대1로 누르고 꽃가마를 탔다.
김 선수는 통산 7번째 장사트로피(백두장사 6회, 천하장사 1회)를 들어 올리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올해 해남장사씨름대회에 이어 두 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백두장사 자리를 지켰다.
김 선수는 앞서 지난해는 7월 열린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단오장사에 올랐다.
김진 선수는 “항상 믿고 지지해주신 군민과 홍성열 군수, 연승철 감독,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피력했다.
그를 지도한 연승철 감독은 “증평인삼씨름단이 앞으로도 씨름의 고장 명성을 전국에 알리며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도록 지도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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