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승리 커트라인' 49표
'평창 승리 커트라인' 49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7.0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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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지 투표 97명 참가… 2차투표도 점쳐져
오는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에 나서는 IOC위원들의 면면이 확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일(이하 한국시간) 제119차 IOC총회가 열리는 웨스틴 카미노 호텔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OC위원 5명이 개인사정으로 인해 이번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5일 치러지는 개최지 투표에는 개인사로 참석하지 못하는 5명 외에도 개최후보 도시가 속한 국가의 IOC위원 8명과 관례에 따라 투표에 참가하지 않는 자크 로게 위원장이 제외돼 총 14명이 불참하게 됐다. 때문에 개최지 투표에는 총 111명의 IOC위원 가운데 97명만이 참가한다.

평창이 1차투표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과반수는 일단 49표다. 그러나 2차투표까지 가지 않겠느냐는 것이 현지 분위기다.

1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득표를 한 두 도시가 곧바로 2차투표에 들어간다. 1차에서 탈락한 도시측의 IOC 위원이 참가해 벌이는 2차투표에서 동수가 나오면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캐스팅보트를 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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