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는 따뜻한 세정 펼칠 것"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 펼칠 것"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7.03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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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김창섭 대전국세청장 취임식
"대전청 관내 납세자를 세정의 주인이자 최우선 가치로 삼는 자세를 유지하며 국민이 진정으로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제41대 신임 김창섭 대전국세청장은 2일 취임사를 통해 이렇게 밝히며 "대전·충청지역은 국토의 중심에 자리한 지리적·경제적 요충지로서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의 개막과 함께 천안·아산지역에 공단이 조성되는 등 발전 잠재력과 역동성이 그 어느 지역보다 큰 곳이다"며 "이러한 지역의 국세청장이란 중책을 맡게돼 개인적인 영예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또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세법 테두리 안에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며 "세무조사 건수 및 기간 대폭 축소, 중소기업에 대해 세무조사 유예, 납기연장 및 징수유예, 압류유예 등 어려운 기업 및 재해피해지역, 생계형 체납자 등에게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덧 붙였다.

김 청장은 충남 논산 출생으로 춘천제일고, 육군사관학교(34기) 졸업, 한국외국어대 무역학 석사 취득했으며, 국세청 법무심사국장, 감찰담당관, 서울청 조사4국장, 국제거래조사국장, 서청주·충주·의정부·포항·대구· 동대구세무 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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